Let’s Start to Study English!

어학연수를 헬프어학원으로 결정하게 된 계기는 처음에 필리핀과 호주 그리고 캐나다 중에서 고민 했습니다. 주위에 많은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필리핀이 가장 영어 공부가 효과적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첫번째는 기초부터 시작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고 두번째는 1:1 수업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영어를 거의 한마디도 한국에서 해본적도 없고 기초 문법이나 미국 드라마 조차 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많은 시간을 영어를 해야 했고 제게는 시간이 많이 없었습니다. 이런 조급한 마음에 단시간에 최대한 큰 효과를 보고 싶어 바기오 어학원 중에서 가장 스파르타 학원인 헬프어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11월 12일에 처음 바기오에 도착해서 처음 만난 여러 외국인과 같이 헬프어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대만, 태국, 중국, 일본 등 정말 다양한 외국인들이 있었습니다. 역시 스파르타 답게 학원내에서 영어만 써야하고 아침 7시 부터 9시까지 살인스케줄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 한달 동안은 “정말 실력이 늘긴 하는걸까?” 고민도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가 익숙해 지고 문법을 자연스럽게 맞추면서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가장 큰 변화를 느꼈던 것은 배치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갔을때 직접 호텔을 예약하고 벤을 빌리고 현지인들과 이야기를 할 때 영어가 가장 많이 늘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이곳에 오기만 하면 무조건 실력이 오르는건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 같이 온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긴 했지만, 여행을 가거나 주말마다 밖에 나갈때는 외국인 친구들과 항상 같이 나갔습니다. 특히 필리핀 현지 선생님과 같이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이 늘어가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저의 개인수업 선생님 NYL은 저에겐 특별한 선생님 입니다. 개인 수업때 항상 제가 틀린 문장을 말하거나 단어를 잘모르면 노트에 틀린 문장과 모르는 단어를 적어 주시고, 숙제로 꼭 10번씩 다시 발음해보고 문장을 외워서 다시 왔습니다. (노트에 피드백 받고 안받고 차이가 엄청 큽니다. 수업 끝나고 꼭 다시 읽어보고 외워야해요.)

다른 나라 (호주, 캐나다) 같은 어학원은 개인수업이 없어서 제가 잘못한 문법이나 궁금한 문장을 다시 물어볼 수가 없는데, 필리핀 개인수업은 바로 그 자리에서 교정받고 계속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자 필리핀에 와서 정말 많이 외롭고 힘들줄 알았는데 처음 같이 온 배치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재밌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만,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친구들과 친해져서 좋았습니다. 특히 일본 친구들과 많이 친했었는데, 같이 밥도 먹으러 다니고 제가 남자라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기억 속에 일본 친구들은 예의가 바르고 착한거 같습니다. 같이 다니면 정말 예절이 몸에 베어 있는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들을 배려합니다.. ㅎㅎ 비록 다양한 나라, 한국에서도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다양한 지역에서 모였지만, 다들 목표가 같다 “다 같이 으쌰 으쌰!!” 분위기로 힘든 스케줄과 환경을 잘 극복하고 보냈던것 같습니다. 🙂

단 한번도 이곳에 괜히 왔다라고 생각한적이 없었고 그 만큼 이 시간들이 저에겐 소중하고 아낌없었습니다. 벌써 마지막 프로그램을 맞이하고 있는데,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다시 오고 싶습니다.

정리:

  1. 다양한 국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음
  2. 자연스러운 영어 환경 (실내에서 영어 사용)
  3. 하루에 5시간 개인 수업 (강력 추천)
  4. 값 싼 물가 (한달 용돈 대략 20만원)
  5. 마닐라 날씨와 달라 우리나라 가을 날씨입니다. (긴팔 후드티, 감기약 필수)
  6. 빨래, 방청소, 식사 서비스가 굉장히 잘 되어있습니다. (한국 음식)

연수 가기전에 기초 영문법 정도 공부하고 가는걸 적극 추천해요. 여기 와서 문법 공부하면서 해도 되지만 미리 해오면 실력이 더 빨리 늘어요. 미리 문법 공부한 친구들은 한달도 안되서 문장을 길게 만들어서 사용하고 정말 부러웠어요 ㅠㅠ…